■ 진행 : 변상욱 앵커 <br />■ 출연 : 김성완 / 시사평론가 <br /> <br />*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. <br /> <br /> <br />이번 주 가장 큰 관심이었던 문재인 대통령과 윤석열 당선인의 청와대 회동이 갑자기 취소됐습니다. 그 배경을 두고 다양한 해석들이 나오고 있습니다. 김성완 시사평론가와 정국 상황을 짚어보겠습니다. 어서 오십시오. <br /> <br />[김성완] <br />안녕하세요. <br /> <br /> <br />오찬 다들 기대를 하고 있었고 관심을 모으고 있었고 저희도 어제 얘기를 충분히 나눴습니다마는 취소됐습니다. 당선인 측의 입장을 한번 들어보죠. <br /> <br /> <br />사지선다형으로 하기는 뭐하지만 1, 2, 3, 4번입니다. 서로 확 하다가 그게 말이 됩니까 쾅 하고 깨져버리면 결렬이라고 부르는 거고 합의를 하려고 하려고 했는데 당최 안 되겠어서 그만합시다. 도저히 안 되겠습니다. 다음에 합시다 하면 무산이고 하나씩 하나씩 쭉쭉 심의를 해나가면서 맞춰가는데 도저히 오늘은 다 못맞추겠습니다. 다음에 또 만납시다라고 하면 그건 연장이고 이런데 지금 장제원 의원 설명은 3번이라는 것 같은데 청와대 쪽에서 흘러나오는 얘기는 1번 쪽에 가깝다는 얘기도 있어요. <br /> <br />[김성완] <br />어느 쪽 얘기가 맞는지는 잘 모르겠어요. 그런데 청와대 관계자의 발언을 YTN에서 취재해서 얘기한 걸 보니까 일단 안건을 조율하는 데 실패했던 것 같아요, 보니까. 그러니까 어떤 의제를 가지고 얘기를 할 것인지 이 부분, 여기서부터 벌써 막혔기 때문에 그 부분에 대한 논의가 더 이상 진척되지 않은 것처럼 보이거든요. <br /> <br />이 얘기는 뭐냐 하면 번역기를 돌려야 되는 거죠. 지금 말씀하셨던 것도 번역기를 돌린 것 아닙니까? 그러니까 지금 말씀하신 게 주로 외교적인 프로토콜이나 정치인들이 주로 사용할 때 하는 발언이 과연 어떻게 나오느냐를 가지고 회담의 분위기를 추정하는 거잖아요. <br /> <br /> <br />그런데 기자들이 앞에 있는데 우리 깨졌습니다, 이렇게 얘기할 수는 없잖아요. 빙빙 돌려 얘기해야지. <br /> <br />[김성완] <br />잘 들었습니다. 이렇게 얘기하면 그냥 듣기만 하고 서로 합의된 거 아무것도 없다, 이런 얘기가 되는 건데요. 그러니까 지금 이번 상견례 자리나 다름없는데 현직 대통령하고 당선인하고 만나는 자리는. 이런 만나는 자리에 안건을 뭔가 들고 간다. 이것도 모양이 굉장히 이상하고요. <br /> <br />과거에... (중략)<br /><br />YTN 김성완 (parksh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20316190608472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